KBS 새 시트콤 '빌런의 나라' 3월19일 첫방송!

빌런의나라

올해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 KBS가 새로운 시트콤 '빌런의 나라'를 선보입니다. 기존의 가부장제 코미디를 과감히 벗어나, 여성들이 주도하는 가정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연출을 맡은 김영조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에는 자매가 중심이 되는 이야기"라고 밝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 캐스팅

• 오나라 (오나라 역): 집안의 경제권을 쥐고 있는 강력한 첫째 딸.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 소유진 (오유진 역): 언니에게 끊임없이 맞서면서도 결국엔 기대게 되는 현실적인 둘째 딸.
• 서현철 (서현철 역): 오나라의 까칠하고 예민한 남편. 잔소리와 현실적 고민이 넘쳐나는 인물.
• 송진우 (송진우 역): 소유진의 열정적인 연하 남편. 젊은 패기로 분위기를 살리는 역할.
• 박영규 (오영규 역): 두 자매의 아버지로 등장. 과거 시트콤 레전드인 '순풍 산부인과'의 장인어른에서 이제는 장인이 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제작진과 배우들의 이야기

연출을 맡은 김영조 PD는 "멋지게 만드는 것보다 유치하지만 사랑스럽게 만드는 게 더 어렵다"며 제작 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밝혔습니다. 오나라는 "요즘도 시트콤 다시 보기로 즐기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이번 작품이 그런 감성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소유진 역시 "이야기의 중심은 가족, 그리고 따뜻한 관계"라며, 유쾌하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방송 정보

KBS 2TV에서 오는 3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됩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쾌한 시트콤이 찾아옵니다!

출처: KBS 뉴스